그런데 돌아오던날 오후7시40분 비행기가 9시30분으로 연기된걸 

연락을 못 받아서 공항에서 적잖이 당황스러웠습니다.

항공사측에서 18일에 다 연락을 드렸고 다른 고객들은 콜센터 이용해서 다

다른 비행편으로 변경했다는데 저희는 25일 그 당일 공항에서까지도 

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.

항공사에 기재된 번호가 저희번호가 아닌 여행사측 번호여서 연락을 

못 받았다고 하는데 여행사측에서 그것까지 신경써주실 겨를은 없으셨던걸까요..

물론 공항에서 2시간 정도 더 있는것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으나 막상 아이둘을 

데리고 북적거리는 그 공항에서 그 시간까지 있을 생각을 하니 아찔하더군요.

다행히 항공사측에서 7시2ㅇ분편에 마지막으로 남아있었던 4자리를 해주셔서 

한숨 놓았지만 큰아이와 따로 떨어져 앉아서 아이걱정이 좀 된건 사실이었습니다.

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여행으로 기억되도록 조금만 더 세심한 신경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.